"골보다 옐로카드가 더 많아"…첼시 2001년생 공격수 향한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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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어린 공격수 니콜라 잭슨이 이번 시즌 활약에 혹평을 받고 있다.
잭슨은 2001년생 세네갈 출신 공격수로 자국에서 활약하다 2019년 스페인 라리가의 비야레알 유스팀으로 이적해 유럽무대에 발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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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첼시의 어린 공격수 니콜라 잭슨이 이번 시즌 활약에 혹평을 받고 있다.
잭슨은 2001년생 세네갈 출신 공격수로 자국에서 활약하다 2019년 스페인 라리가의 비야레알 유스팀으로 이적해 유럽무대에 발을 들였다.
2020년 스페인 2부리그의 CD미란데스로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았다. 2021년에는 복귀 후 비야레알 1군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그 다음 시즌인 2022-2023시즌에는 골망을 흔들기 시작했다.
점차 1군 무대에 적응하던 잭슨은 올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타 팀과 연결됐다. 당시 프리미어리그의 본머스와 연결됐고, 이적이 유력했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해 합류가 불발됐다. 메디컬 테스트에서 부상으로 탈락해 다시 복귀했다.
3월 돼서야 돌아온 잭슨은 리그 후반부에 들어서며 자신의 기량을 뽐내기 시작했다. 에스파뇰, 셀타비고, 발렌시아, 아틀레틱 빌바오, 지로나, 카디스전에서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와 더불어 8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여름 이적시장에서 첼시가 관심을 보냈다.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했던 잭슨은 두각을 보인 잭슨에게 빠르게 접근했고, 약 3500만 유로의 방출조항을 발동하며 그를 품었다.
올 여름 프리시즌만 하더라도 기대를 받았던 잭슨이다. 미하일로 무드릭과 함께 패스를 주고받으며 연계 능력을 보여주는 것과 동시에 침착한 득점력과 침투력을 보여주며 과거 팀에서 뛰었던 디디에 드로그바를 연상케했다.
하지만 개막 후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현재까지 리그컵 4경기를 포함해 21골 8골 1도움,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7경기 7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낙점 받았으나 프리시즌 당시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를 두고 과거 첼시에서 뛰었고, 현재는 스포츠 매체 'ESPN'의 전문 패널로 활동 중인 크레이그 벌리가 잭슨에게 혹평을 날렸다. 그는 잭슨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뛰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벌리는 "첼시의 최전방은 끔찍하다. 잭슨은 무엇을 보여주려하는 지 이제는 입증해야 한다. 울버햄튼전 아르만도 브로야와 교체된 후 첼시에는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그는 최전방 공격수로 옐로카드 8장을 받았다. 아마도 그가 넣은 골보다는 많은 수일 것이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스포츠 매체 '스포츠키다'는 "첼시가 1월에 추가적인 공격수 영입에 나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매체는 "잭슨이 구단이 요구하는 수준에도달하지 못했기에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나설 것이다. 현재 첼시는 브렌트포드의 아이반 토니 영입을 고려 중이며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 역시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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