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킹스칼리지’ 영종 국제학교 유치 밝힌 총선 출마예정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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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명문학교 '킹스칼리지스쿨'을 IFEZ 영종 국제학교에 유치하자는 주장이 내년 총선 출마예정자가 밝혀 주목된다.
그러면서 "세계적인 명문학교 킹스칼리지스쿨을 영종에 유치하는 것은 일부 부유층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글로벌 명품 교육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영종국제도시의 위상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내년 총선 영종지역 여·야 출마예정자들이 앞장서고 12만 영종 주민들이 모두 함께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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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학교 킹스칼리지 즉각 유치… 교육특구 등 도시 인프라 구축·영종국제도시 위상 문제
영종 주민, 지역 총선 출마예정자 모두 앞장서야
가칭 ‘명문 국제학교 킹스칼리지 영종유치단’ 결성 제안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영국 명문학교 ‘킹스칼리지스쿨’을 IFEZ 영종 국제학교에 유치하자는 주장이 내년 총선 출마예정자가 밝혀 주목된다.
이는 킹스칼리지스쿨 측이 학교부지를 매입해 영종 국제학교를 설립하겠다고 의향을 밝혔는데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어 자칫, 타 지자체로 넘어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김규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영종지역구 출마예정자는 26일 ‘인천경제청은 영종 주민 농락을 중단하고 국제학교 킹스칼리지스쿨 즉각 유치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성명서에 따르면 세계적인 명문학교 영국 ‘킹스칼리지스쿨(이하 킹스)’이 스스로 영종에 들어오겠다는데 대해 인천경제청이 말도 안되는 해괴한 억지와 생떼에 막혀 무산될 위기에 놓여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다른 지방자치단체는 킹스를 유치하려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자고 제안하고 있는데도, 인천경제청은 영종 국제학교를 직접 설립하겠다고 제안한 킹스를 외면 하는게 말이 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명문 국제학교를 오매불망 바라는 영종 주민들의 열망에 찬물을 끼얹어도 유분수라며 유정복 인천시장의 공약인 영종 국제학교 유치를 인천시 산하 기관이 방해하는 건 공조직의 위계질서를 파괴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에 유치한 영국 해로우스쿨은 MOU 먼저 체결하고 토지, 건축 문제는 후속 조치로 논의하고 있는 상황인 반면, 영종에 신청한 킹스에게는 통상적인 절차와 자료를 넘어선 요구로 킹스를 받아들이기 어렵고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어 방해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만천하에 공개하라고 밝혔다.
특히 킹스는 학교부지 3필지(약 3만평)에 학교시설을, 추가 매입을 제안한 인근 부지에는 교직원 숙소 등 학교 필수시설을 건축해 국제학교 운영에 필요한 제반 시설들을 모두 갖추겠다며 토지 매입과 건축 재원은 문제 없이 조달하겠다고 하는데도 인천경제청은 학교 건축비를 지원하기 위한 방편으로 학교부지 일부를 축소하고 상업용지로 변경하는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규찬 출마예정자는 “인천경제청이 영종에 세계적인 명문학교 킹스가 영종에 못 들어오게 방해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인천시민의 교육,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해야 할 인천경제청이 오히려 방해하는 것은 공공기관이 아니라 사익을 챙기는 브로커 집단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적인 명문학교 킹스칼리지스쿨을 영종에 유치하는 것은 일부 부유층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글로벌 명품 교육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영종국제도시의 위상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내년 총선 영종지역 여·야 출마예정자들이 앞장서고 12만 영종 주민들이 모두 함께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김규찬 출마예정자는 “내년 출마예정자 모두와 영종 시민단체가 연대해 킹스칼리지스쿨을 영종에 유치하기 위한 가칭 ‘명문 국제학교 킹스칼리지스쿨 영종유치단’을 만들어 조직적으로 대응하자”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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