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새해부터 엄주성호 출항…조직개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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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키움그룹이 26일 금융계열사 인사를 단행하면서 엄주성 키움증권 부사장을 사장에 정식 임명했다.
다우키움그룹은 이날 키움증권을 포함해 키움투자자산운용, 키움인베스트먼트, 키움프라이빗에쿼티, 키움캐피탈, 키움에프앤아이 등 금융계열사들에 대한 2024년 1월1일자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키움증권은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열고 엄 신임 사장을 사장직에 내정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는 구성민 키움증권 기업금융본부장 구성민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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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키움그룹이 26일 금융계열사 인사를 단행하면서 엄주성 키움증권 부사장을 사장에 정식 임명했다. 임기는 1월1일부터 시작한다.
다우키움그룹은 이날 키움증권을 포함해 키움투자자산운용, 키움인베스트먼트, 키움프라이빗에쿼티, 키움캐피탈, 키움에프앤아이 등 금융계열사들에 대한 2024년 1월1일자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키움증권은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열고 엄 신임 사장을 사장직에 내정했다. 그는 1993년 대우증권으로 입사해 키움증권에는 2007년 합류했고, 그간 투자운용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등의 요직을 거쳤다. 황현순 전 사장과도 오래 호흡을 맞췄다.
그간 전략기획본부장으로서 그룹과 키움증권 간의 소통을 맡으면서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신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회사의 위기를 가까이서 지켜 본 만큼 엄 사장 선임은 다우키움그룹의 위기 관리 의지를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왔다.
엄 사장은 현재 등기 임원이 아니어서 오는 1월8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정식 사내이사로 등록된다. 이후 바로 이사회를 열어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엄 사장이 구상하고 있는 조직 개편에 주목한다. 올해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 등 굵직한 위기를 맞은 키움증권이 어떤 방식으로 위기를 헤쳐나가려 하는지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1월8일 이후 구체적인 개편안이 나올 전망이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는 구성민 키움증권 기업금융본부장 구성민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구 전무는 IPO(기업공개)·ECM(주식발행시장)·DCM(채권발행시장) 등의 업무를 맡아 온 IB(기업금융) 전문가다. 또 김지산 리서치센터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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