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강추위 없어…수도권 미세먼지 '나쁨'[퇴근길날씨]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12. 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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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연휴 뒤 첫날이자 화요일인 26일에는 하루 만에 기온이 5도가량 올라가며 겨울철치고는 비교적 포근했다.

전날(8.5도)과 비교해 하루새 최고기온이 4.6도나 올랐다.

제주 외에도 각 지역의 기온이 전반적으로 4~6도 상승했다.

밤사이 기온은 -10~3도로 평년(-10~1도)과 비슷하거나 평년보다 다소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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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진 17일 서울 강서구 서울식물원 온실에서 시민들이 포인세티아로 만들어진 크리스마스 트리를 비롯한 꽃과 식물들을 둘러보며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2023.12.1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크리스마스 연휴 뒤 첫날이자 화요일인 26일에는 하루 만에 기온이 5도가량 올라가며 겨울철치고는 비교적 포근했다. 저녁에도 이 같은 날씨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기온은 최고 13.1도(서귀포)까지 올라갔다. 전날(8.5도)과 비교해 하루새 최고기온이 4.6도나 올랐다. 제주 외에도 각 지역의 기온이 전반적으로 4~6도 상승했다.

밤사이에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밤사이 기온은 -10~3도로 평년(-10~1도)과 비슷하거나 평년보다 다소 높겠다.

밤에 강원 영동과 경북권에 시속 55㎞, 산지에는 시속 70㎞ 이상의 바람이 불겠다.

미세먼지는 수도권은 '나쁨', 그밖의 권역은 '보통'이 예상된다.

환경부는 잔류 미세먼지에 국외에서 추가 유입된 미세먼지 영향으로 농도가 높겠다고 예보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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