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인성파탄 이준석, 수틀리면 '이 XX가' 할 사람"

유가인 기자 2023. 12. 2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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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탈당 후 신당 창당을 예고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두고 "인성파탄적 면모를 보여준 특정 정치인을 붙잡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장 최고위원은 "정치라는 게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나오는 것이고 주변 사람 소중히 여기지 못하는 정치인은 국민을 소중히 여길 수 없다"며 "당을 하다 보면 생각이 다르고 싸울 때도 있다. 그래도 넘지 말아야 할, 지켜야 할 선이 있는데 이 전 대표는 그 선이 없는 분이라는 게 최근의 언행으로 다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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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탈당 후 신당 창당을 예고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두고 "인성파탄적 면모를 보여준 특정 정치인을 붙잡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장 청년최고위원은 26일 KBS 라디오 '특집 1라디오 오늘'에서 "식당에서 옆자리에 소리를 지른다든가, 생방송 중에 아버지뻘 정치인에게 비속어를 쓴다든가 하는 인성 파탄적 면모를 보여준 정치인을 붙잡고 말고를 갖고 청년 민심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건 굉장히 잘못된 계산"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본적으로 정치는 국민 보기에 부끄럽지 않아야 하고 최소한의 인간적 도의를 지켜가면서 해야 하는 것"이라며 "한 위원장뿐 아니라 어느 정치인이 이 전 대표를 편하게 만나겠나. 수틀리면 또 방송 나와 나이와 상관없이 '이 XX가' 할 수도 있는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전 대표가 신당을 꾸린다면 누가 함께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신당같이 하다가 언제 어디서 이 XX 소리 들을지 모르는데 어느 정치인이 선뜻 그 신당에 욕먹으러 합류할 수가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장 최고위원은 "정치라는 게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나오는 것이고 주변 사람 소중히 여기지 못하는 정치인은 국민을 소중히 여길 수 없다"며 "당을 하다 보면 생각이 다르고 싸울 때도 있다. 그래도 넘지 말아야 할, 지켜야 할 선이 있는데 이 전 대표는 그 선이 없는 분이라는 게 최근의 언행으로 다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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