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11위·고진영 6위·김효주 7위로…2023년 세계랭킹 마무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주형(21), 임성재(25), 고진영(28), 김효주(28) 등 전 세계 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이 세계랭킹 상위권에 오른 채 2023년을 마무리했다.
고진영은 올해 3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과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 컵에서 2승을 거뒀지만 하반기 부진으로 세계랭킹 1위를 내주고 6위로 내려앉았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가 주 무대인 신지애(35)는 세계랭킹 15위에 오르며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LPGA 투어 제패한 이예원은 33위
김주형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1위를 유지했다. 김주형은 지난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2연패를 달성, 만 21세 3개월의 나이에 111년 만의 PGA 투어 최연소 타이틀 방어 기록을 썼다.
디오픈 챔피언십 준우승, US오픈 공동 8위 등 메이저 대회에서도 빼어난 성적을 낸 끝에 세계랭킹 10위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성재는 세계랭킹 27위를 유지하며 상위권 성적을 지켰다. 임성재는 올해 우승은 없었지만 한국 선수 최초로 5년 연속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 성공했다. 투어 챔피언십은 매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최정예 30명만 출전할 수 있는 대회다. ‘꾸준함’이 가장 큰 무기인 임성재는 5년째 최정상급 선수임을 입증했다.
올해 2월 소니오픈에서 PGA 투어 통산 4승째를 거둔 김시우(28)는 세계랭킹 46위, 안병훈(32)은 59위로 2023년을 마무리한다.
여자 골프에서는 고진영이 6위, 김효주가 7위로 세계랭킹 상위권을 지켰다. 고진영은 올해 3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과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 컵에서 2승을 거뒀지만 하반기 부진으로 세계랭킹 1위를 내주고 6위로 내려앉았다.
김효주는 지난 10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에서 LPGA 투어 통산 6승째를 거뒀다. 올해 최저 타수상에 도전할 정도로 꾸준한 시즌을 보냈다. 평균 타수 2위로 2023시즌을 마감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가 주 무대인 신지애(35)는 세계랭킹 15위에 오르며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신지애는 올해 JLPGA 투어 2승, 호주투어 1승을 기록했고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 준우승, AIG 여자오픈(브리티시 여자오픈) 3위를 기록하는 등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세계랭킹이 대폭 뛰었다.
양희영(34)은 2023시즌 LPGA 투어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4년 9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을 16위까지 끌어 올렸다. 신지애, 양희영 등 베테랑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12년 기다려온 GTX-C, 내일 '착공' 승인
- 비대위원장 등판한 한동훈 "운동권 특권세력과 싸우겠다"[전문]
- "여실장과 거짓말 탐지기 해달라"...이선균, 억울함 호소
- 박나래, 세무조사 후 수천만원 추징?…"악의적 탈세 NO" [공식]
- 불난 아파트서 아이 안고 뛰어내린 아빠…1차 부검서 '추락사'
- '축구 여신' 곽민선 아나, 7살 연하 송민규와 열애?…소속사 "사생활" [공식]
- 정대세 "처가살이하면서 결혼 10년 만에 이혼 생각"
- 아파트 고층서 떨어진 다리미…40대 男, 던진 이유가 ‘황당’
- "아이 받아주세요!" 도봉구 화재 참변 아빠의 마지막 외침
- “일본 오지마” 한소희가 올린 ‘안중근 사진’에 日누리꾼 악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