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만원짜리 애플 비전 프로, 내년 1월 출시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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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새로운 제품군인 공간 컴퓨터 '비전 프로'가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대량 출하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26일 나인투파이브 맥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 분석 전문가 궈밍치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는 비전 프로의 대량 출하가 1월 첫째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궈밍치는 비전 프로가 다음주부터 대량 출하를 시작하고 이른 시일 내에 애플스토어 등 소매점에서 체험을 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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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애플의 새로운 제품군인 공간 컴퓨터 '비전 프로'가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대량 출하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26일 나인투파이브 맥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 분석 전문가 궈밍치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는 비전 프로의 대량 출하가 1월 첫째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궈밍치는 비전 프로가 다음주부터 대량 출하를 시작하고 이른 시일 내에 애플스토어 등 소매점에서 체험을 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업계에서는 애플이 비전 프로를 2월까지 출시하기 위해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1월 말까지 비전 프로 출시 준비를 마치기 위해 최근 몇 주간 생산 속도를 크게 높였다는 분석이다.
궈밍치의 대량 출하 일정 예측이 들어맞을 경우 기존 전망처럼 비전 프로는 1월 말~2월 초 시중에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궈밍치는 비전 프로의 올해 출하량이 약 50만대 수준이라고 추산했다.
애플은 비전 프로 출시를 위해 다음달부터 애플스토어 직원들을 쿠퍼티노 본사로 불러 제품 사용법 등을 별도 교육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개발자들이 비전 프로 운영체제(OS)인 비전 OS에 최적화된 앱을 빠르게 준비하도록 공지까지 보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6월 세계개발자회의(WWDC23)에서 비전 프로가 최초 공개된 이후 현재까지 애플이 공식 발표한 내용은 내년 초 미국에서만 제품을 우선 출시한다는 것이다. 출시가는 3499달러(약 453만원)로 책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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