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스타트업] "개발자용 전문 플랫폼 … 흑자전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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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들을 위한 '생태계'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일반인이요? '구름'을 이용하면 코딩 세계로 들어올 수 있는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어요."
일반인에게는 코딩 교육을, 개발자에게는 개발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구름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구름EDU에서는 전문 개발자뿐 아니라 코딩이 처음인 사람을 위한 과정 등 총 400개가 넘는 강좌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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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들을 위한 '생태계'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일반인이요? '구름'을 이용하면 코딩 세계로 들어올 수 있는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어요."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AI) 시대, 사물인터넷(IoT) 시대. 사람과 기계가 소통하는 시대가 되면서 둘을 이어주는 언어인 '코딩'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일반인에게는 코딩 교육을, 개발자에게는 개발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구름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2020년 18억원이던 매출은 2021년 30억원에 이어 지난해 90억원으로 늘어났다. 지난해에는 영업이익이 17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스타트업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류성태 구름 대표(사진)는 최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구름은 코딩 교육을 받고, 실력을 테스트하고, 클라우드 환경에서 개발하고, 이어서 채용까지 가능한 개발자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지금까지의 성장을 기반으로 내년에는 해외 진출이라는 꿈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름은 학습 경험 관리 플랫폼 구름EDU, 코딩 테스트 플랫폼 구름DEVTH,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개발 환경 구름IDE 등 세 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름EDU에서는 소프트웨어(SW)와 관련된 교육이 진행된다. 구름EDU의 누적 수강생은 85만명. 구름EDU에서는 전문 개발자뿐 아니라 코딩이 처음인 사람을 위한 과정 등 총 400개가 넘는 강좌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규모로 SW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구름DEVTH도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실시간 감독이 가능한 옵저뷰 기능까지 제공하는 구름DEVTH의 누적 시험 응시자 수는 17만3000명. 이미 구름DEVTH를 이용한 기업, 기관 고객은 770곳을 넘어섰다. 류 대표는 구름이 가진 장점을 기반으로 미국 중심의 개발자 생태계를 바꿔보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류 대표는 "내년 초부터는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을 위한 여러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SW 관련 토털 솔루션이라는 시스템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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