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학대 논란’ 풍자 “기가 차 웃을 정도”
이유민 기자 2023. 12. 26. 17:23
방송인 풍자가 반려견 학대 혐의 논란에 어이없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풍자는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오늘 뜬금없이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공개된 글에서 그는 “제가 전에 운영하던 애견 카페에서 강아지 짖는 소리가 들린다는 제보와 함께 풍자가 강아지를 가게에 방치하고, 밥과 물을 주지 않는 학대를 하고 있다고 신고가 들어왔다는 내용이더라”며 어이없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풍자는 “가게 계약 기간이 만료돼 운영 안 한 지 반년이 넘었다. 전 그 동네에 살지도 않는다”면서 “우리 집 애들은 당연히 같이 잘 지내고 있다. 상식적으로 계약 다 끝난 가게에 왜 애들을 뒀겠냐”고 불쾌한 기분을 드러냈다.
또 “요새도 종종 우리 집 애들 소식을 들려 드리고 있는데, 왜 이런 일이 생긴 건지. 경찰분도 같이 얘기하면서 기가 차 웃을 정도로 뭔가 어이가 없는 하루다. 연말에 별의별 경험을 다 한다. 지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풍자는 KBS Joy·채널S 예능 ‘위장취업’, SBS 예능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MBC에브리원 예능 ‘성지순례’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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