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경륜장·국정원 터 문화산업진흥지구로 지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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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재 전북 전주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63)가 "전주시 효자동에 소재한 경륜장과 국정원 터를 문화산업진흥지구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형재 예비후보는 26일 입장문을 내고 "전북도가 내년 전북특별자치도법 제43조에 따라 문화산업진흥지구를 지정할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예비후보에 따르면 전북개발공사는 내년 1월 혁신도시 일대를 문화산업진흥지구로 지정하기 위해 부지를 확보 관련 의향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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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최형재 전북 전주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63)가 “전주시 효자동에 소재한 경륜장과 국정원 터를 문화산업진흥지구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형재 예비후보는 26일 입장문을 내고 “전북도가 내년 전북특별자치도법 제43조에 따라 문화산업진흥지구를 지정할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예비후보에 따르면 전북개발공사는 내년 1월 혁신도시 일대를 문화산업진흥지구로 지정하기 위해 부지를 확보 관련 의향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최 예비후보는 “혁신도시에 문화산업진흥지구를 조성하는 것은 혁신도시 성격과 맞지 않고 전주시 개발의 지역 간 불균형을 초래할 우려가 크다”며 “혁신도시는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농업연구단지로 육성되고 있으며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자산운용 중심 금융도시 조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문화산업과 성격이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혁신도시가 포함된 전주시 덕진구(전주병)는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종합경기장 재개발, 스포츠 복합타운 건설, 팔복동 미래형 하이테크 산단 조성 등 이미 메머드급 도시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전주시 구도심(전주갑)은 한옥마을의 관광객과 문화관광 시설의 활성화에 힘입어 새로운 활력을 찾고 있다. 그러나 효자·삼천·서신동(전주을)은 문화복합시설의 개발과 발전에서 역차별과 소외를 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효자동의 경륜장과 국정원 터는 문화산업진흥지구로 적지”라며 “연한이 다한 경륜장을 해체한 부지와 국정원 이전으로 생긴 부지를 활용해 이 일대를 문화산업진흥지구로 지정한다면 전주시가 문화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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