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삼세페 … "가전 구매 며칠 미뤄야겠네"

가전·모바일 133개 제품 할인
최대 680만원 포인트·캐시백

삼성전자가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선다.

26일 삼성전자는 내년 1월에 '2024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삼세페)'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4회 차인 삼세페는 가전·모바일 제품을 대상으로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된다.

우선 삼성전자는 한정 특가 모델을 준비했다. 삼성닷컴에서 65형 QLED TV(189만원)와 비스포크 25㎏ 세탁기·20㎏ 건조기(109만9000원) 한정 수량을 판매할 계획이다.

아울러 △비스포크 가전(TV·모니터·냉장고·김치플러스·조리기기·청소기·공기청정기·에어컨·세탁기·건조기) △모바일 기기(갤럭시 Z플립·갤럭시 북·갤럭시 워치) △오디오 기기(하만카돈) 등 133개 제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여러 품목·제품을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최대 680만원 상당의 멤버십 포인트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스페셜 패키지'를 확대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우선 2개 품목을 동시에 구매하면 최대 40만원 상당 멤버십 포인트나 캐시백 혜택이 주어진다. 가전·모바일 제품을 동시에 구매할 경우에는 추가 혜택이 있다. 가령 비스포크 큐브 에어(공기청정기)와 갤럭시 북3 프로 360을 사면 10만원대 멤버십 포인트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도 구매 금액의 최대 3배를 멤버십 포인트로 제공한다. 3006명에게는 멤버십 포인트와 스타벅스 커피 상품권 등 경품도 줄 계획이다. 오는 31일까지 사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3만명에게는 최대 30만원 상당 네이버페이 포인트 쿠폰도 제공하기로 했다.

[성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