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이수 침수 없앨 ‘복합터널’ 본궤도…박일하 “적극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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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하(사진) 서울 동작구청장이 사당·이수 지역의 상습 침수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이 본궤도에 오르자 26일 "사업이 차질 없이 조속하게 완공될 수 있도록 구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동작구 동작동 이수교차로부터 경기 과천시 과천동 과천대로까지 이어지는 도로 터널에 빗물배수 터널 기능이 더해진 국내 첫 해당 '복합터널'은 2025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해 2030년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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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하(사진) 서울 동작구청장이 사당·이수 지역의 상습 침수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이 본궤도에 오르자 26일 "사업이 차질 없이 조속하게 완공될 수 있도록 구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주식회사 이수과천복합터널 대표사인 롯데건설과 해당 복합터널 건설 사업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 박 동작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 동작구 동작동 이수교차로부터 경기 과천시 과천동 과천대로까지 이어지는 도로 터널에 빗물배수 터널 기능이 더해진 국내 첫 해당 ‘복합터널’은 2025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해 2030년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수교차로부터 과천대로까지 이어지는 5.61㎞ 길이의 ‘도로터널’과 길이 3.3㎞·저류 용량 42만4000㎥의 ‘빗물배수터널’이 함께 뚫린다.
해당 복합터널이 완공되면 집중호우로 인한 사당·이수 지역 저지대 침수 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지역은 지대가 낮아 집중호우가 내리면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를 보고 있다. 지난해 8월에도 시간당 141.5㎜의 강수량을 기록해 건물이 침수, 대규모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하루 약 5만 대의 차량이 동작구와 과천시를 직통하는 왕복 4차로의 지하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지상도로의 정체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구는 사당·이수 지역의 상습 침수와 동작대로의 교통 정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차례 시에 조속한 시행을 요청한 바 있다.
또한 당초 복합터널 노선이 갯마을(동작동 102 일대) 하부를 통과, 인근 밀집 주택가 주민들의 불편과 재산권 침해가 예상돼 구는 노선 변경을 적극 요구해 갯마을을 우회하는 것으로 협의했다.
최종 노선은 2024년 실시설계를 진행하면서 경제성과 우수 흐름을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다.
민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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