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석 23년형에 축하 파티"…'JMS 폭로' 메이플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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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에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씨(78)의 성폭행 혐의를 폭로한 홍콩 여성 메이플(29)이 책 출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JMS 반대 단체 '엑소더스' 전 대표인 김도형 단국대 교수는 2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메이플의 근황에 대해 "다행히 지금은 홍콩에서 안정된 직장을 구해서 생활하고 있다"며 "(정명석 재판) 선고할 때 이모, 남자친구와 함께 한국에 입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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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에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씨(78)의 성폭행 혐의를 폭로한 홍콩 여성 메이플(29)이 책 출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JMS 반대 단체 '엑소더스' 전 대표인 김도형 단국대 교수는 2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메이플의 근황에 대해 "다행히 지금은 홍콩에서 안정된 직장을 구해서 생활하고 있다"며 "(정명석 재판) 선고할 때 이모, 남자친구와 함께 한국에 입국했다"고 전했다.
이어 "선고 결과를 듣고 탈퇴 신도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아 조금은 위로가 된 것 같다"며 "탈퇴 신도 30명과 축하 파티도 했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정씨에게 23년형이 선고된 것에 대한 메이플의 반응에 대해 "실망스러운 결과는 아니었다는 게 피해자들의 솔직한 심정일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플은 정씨의 여신도 성폭행 의혹 등을 다룬 '나는 신이다'에 출연해 얼굴을 공개하고 증언했다. JMS 신도들이 거세게 항의하고 있던 상황인 만큼 그동안 메이플의 안전이 우려됐다.
김 교수는 "메이플은 탈퇴 신도로부터 감사패도 받았다"며 "지금은 또 다른 피해자가 없도록 홍콩 출판사로부터 책 출간 제안받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씨는 지난 22일 여신도 성폭행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2009년에도 같은 혐의로 징역 10년을 확정받고 복역한 뒤 2018년 출소했다.
정씨 측은 혐의를 부인하며 "형량이 대법원 양형 기준에서 벗어나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며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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