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00선 강보합 마감‥삼성전자 5거래일 연속 오름세

[5시뉴스]

폐장일을 사흘 앞두고 오늘 코스피 시장의 거래량이 현저히 줄어든 모습이었습니다.

이에 연휴를 보내고 돌아온 코스피는 오늘장 보합권 내에서 등락을 반복한 끝에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에 힘입어 소폭 올라 가까스로 2600포인트를 회복해 내며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코스닥 지수는 기관 매도세가 4거래일 연속 이어지면서 소폭 하락하며 3거래일 연속 조정을 이어갔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8포인트 상승한 2602.59포인트로, 코스닥은 6.28포인트 하락한 848.34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오늘 연고점을 또 한 번 경신하며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고 메리츠금융지주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배당금 확대 등 주주 환원정책 강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5% 가까운 강세를 보였습니다.

또 크래프톤은 중국의 신규게임 규제안 우려가 과도하다는 증권사 분석에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반면 금융당국이 배터리 아저씨로 알려진 박순혁 작가 자택 등을 압수수색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금양 주가는 오늘 4% 이상 하락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보험업종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8.5원 하락한 1294.5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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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삼성증권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700/article/6556659_361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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