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군·구24시] 서구, 지역 특성에 맞는 주차장 만든다

김종환 인천본부 기자 2023. 12. 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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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가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주차장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26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 20일 '2023년 인천시 서구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에 서구는 원도심 등 주차장 수급률이 저조한 지역을 대상으로 실증적인 자료를 확보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주차장을 확충하고 관리계획을 수립해 주차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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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노외주차장 부족하고 부설주차장 이용률 낮아

(시사저널=김종환 인천본부 기자)

인천시 서구가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주차장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26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 20일 '2023년 인천시 서구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서구 전체를 315개의 블록으로 나눠 조사했다.

'2023년 인천광역시 서구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 모습 ⓒ인천시 서구청

서구는 총량적인 주차공간의 여유는 있으나, 공공에서 운영하는 노상·노외주차장이 부족하고 부설주차장 이용률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비싼 주차요금에 저항하는 불법주차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서구는 원도심 등 주차장 수급률이 저조한 지역을 대상으로 실증적인 자료를 확보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주차장을 확충하고 관리계획을 수립해 주차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서구 특성에 맞는 주차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주차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9월30일 기준으로 서구에 등록된 자동차는 31만2582대다. 

◇미추홀구, 한 눈에 보는 공유복지플랫폼 운영

앞으로 인천 미추홀구 구민들은 맞춤형 복지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구민 맞춤형 복지정보를 총망라해 제공하는 공유복지플랫폼을 2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유복지플랫폼은 복지정보를 제대로 알지 못해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축됐다.

민·관의 다양한 복지 자원과 서비스를 조건별로 한 눈에 볼 수 있다. 복지시설이 제공하는 정보와 사례관리 등 민·관의 효율적인 업무 협력도 가능해진다.

구는 공유복지플랫폼 명칭 공모 등 구민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유복지플랫폼은 미추홀구 홈페이지에서 접속하면 된다.

이영훈 구청장은 "앞으로 공유복지플랫폼을 통한 복지정보의 접근성을 높여 복지제도에 소외되는 구민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동구, 4회 연속 가족친화기관 인증 획득

인천시 남동구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남동구는 2015년부터 4회 연속으로 가족친화기관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남동구는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루는 공직 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육아휴직 이용률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률 등 자녀 출산과 양육지원제도, 근로자와 부양가족 지원제도, 가족 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의 영역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박종효 구청장은 "가족 친화 경영은 직원들의 직장 만족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업무성과로도 연결된다"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균형 속에서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남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친화기관 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자녀출산과 양육지원, 유연근무 등 가족친화제도 지원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주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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