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집 대신 카페?‥작년에만 2만 5천여 명 늘었다
[5시뉴스]
◀ 앵커 ▶
정부가 작년 한 해 전국의 프랜차이즈 가맹점 현황을 조사했는데요.
가맹점 수와 매출액이 가장 높은 업종은 편의점이었고, 1년 동안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커피 전문점이었습니다.
김현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2022년 한 해 프랜차이즈 업종의 가맹점 수는 재작년에 비해 9.7% 늘었습니다.
2021년 26만여 개가 있었는데, 작년에는 28만 5천여 곳으로 증가한 겁니다.
가장 많은 가맹점 수를 기록한 건 편의점이었습니다.
작년 집계된 편의점 가맹점 수는 5만 3천여 개로, 전년 대비 9% 넘게 늘면서 전체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약 18%를 차지했습니다.
그 뒤로는 한식 관련 업종이 약 15%로 2위를 차지했고 커피 및 비알콜음료 전문점 수가 약 10%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편의점과 한식, 커피 전문점 이렇게 3개 업종이 전체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절반에 가까운 45%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상위 3개 업종 중 가맹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업종은 커피 및 비알콜음료로 전년도보다 18/9%, 5천여 개가량 증가했습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종사자는 94만 2천 명으로 전년도보다 10만 명 넘게 늘었고, 종사자 수 역시 가맹점 수가 많은 편의점과 한식, 커피전문점 등이 전체의 48.9%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커피 및 비알콜음료 종사자 수는 2만 5천여 명 늘면서 28%가 넘는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전체 매출액 또한 올랐는데, 지난해 편의점과 한식, 치킨전문점이 매출액 상위 3대 업종으로 자리잡으면서 전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가맹점수와 종사자수, 매출액 모두 경기도가 가장 많았으며 서울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MBC뉴스 김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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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700/article/6556657_361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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