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수일가, 136개사 미등기 임원‥"책임 없이 권한만"
김현지 2023. 12. 26. 17:07
[5시뉴스]
대기업집단의 계열사 중 총수 일가가 이사회 구성원이 아닌 미등기 임원으로 재직하는 회사가 130곳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공시대상기업집단 지배구조 현황 분석'에 따르면, 총수 일가가 미등기 임원으로 재직 중인 회사는 136곳으로, 중흥 건설이 10개로 가장 많았고, 유진과 하이트진로 순이었습니다.
공정위는 "미등기 임원으로 재직하면서 등기 임원으로서 부담하는 경영상 책임은 회피하고 각종 권한과 혜택만 챙기는 관행이 남아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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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기자(loca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700/article/6556656_361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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