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관 지정장치장 화물관리인 지정 공개경쟁

여수·군산·제주세관 4개 지정장치장

여수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광주본부세관은 26일 여수·군산·제주세관에 위치한 4개 지정장치장의 화물관리인 지정계획을 27일자로 공고한다고 밝혔다.

화물관리인은 관세행정 또는 보세화물 관리와 관련 있는 비영리법인을 대상으로 공개경쟁을 통해 지정한다.

화물관리인 지정을 원하는 비영리법인은 내년 1월26일까지 관할세관에 방문이나 우편으로 지정신청을 해야한다.

설립 예정인 비영리법인은 출자계획, 임원현황 등을 담은 비영리법인 설립 예정 공증을 받아 화물관리인 지정신청서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광주세관은 내년 3월 화물관리인지정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정장치장별 화물관리인을 지정할 예정이다.

새로 지정되는 화물관리인은 내년 4월부터 2029년 3월 말까지 5년간 해당 지정장치장의 화물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관세청은 관심있는 비영리법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내년 1월5일 오후 2시 관세청 다목적연수원 대강당에서 화물관리인 지정 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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