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꼬꼬마 라이즈 무대 빛내줘 감사...숨이 안차는 체력 아가미 있는 줄"

동방신기, 정규 9집 '20&2' 26일 오후 6시 공개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그룹 동방신기가 회사 직속 후배 라이즈와 함께 무대에 선 소감을 전했다.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동방신기(TVXQ!)의 정규 9집 '20&2' 발매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진행은 방송인 재재가 맡았다. 

앞서 동방신기는 지난달 28일 일본 도쿄돔에서 진행된 '2023 MAMA AWARDS'에서 SM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와 '라이징 선' 컬래버 무대를 선보였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동방신기 유노윤호는 라이즈와 합동 무대를 선보인 것에 대해 "라이즈 친구들은 연습생 때도 수업을 몇 번 해줬었다. 그냥 너무 귀엽지않나"고 운을 뗐다. 그는 "저희 노래가 '떠오르는 태양'인데 라이즈라는 그룹의 뜻도 비슷하지 않나. 뭔가 의미도 합도 좋았다. 또 그 친구들이 열심히 준비하더라. 고전적인 모습들도 담고 또 자기들만의 색깔로 풀어나가려고 하는 모습을 뒤에서 봤는데 저도 배울게 많더라. 트렌디함과 고전을 잘 섞었다고 말해주고 싶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저희들의 무대를 더욱 빛나게 해줘서 고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처음에 하늘을 나는 듯한 동작이 있는데, 공중에 뜰 때 이 서전트 점프 능력이 저희보다 훨씬 좋더라. 확실히 점프 능력이 저희와는 다르다. 그만큼 체력도 좋다"고 말했다. 이에 최강창민은 "숨이 안 차더라 그 친구들은. 목뒤에 아가미가 있는 것도 아닌데"라고 칭찬 섞인 농담을 건넸다. 

마지막으로 유노윤호는 "그 체력 관리 잘해서 앞으로도 많은 팬 여러분들께 좋은 공연 보여줄 수 있는 라이즈가 됐으면 좋겠다"고 조언을 건넸다. 

한편 '20&2'은 2003년 데뷔한 동방신기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발매하는 앨범으로 타이틀곡 '레벨(Rebel)'은 '한 시대의 진정한 반항아(Rebel)는 기존 관념에 대한 단순한 반대가 아니라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밀고 나아가는 자'라는 메시지를 가사에 담은 폭발적인 에너지의 댄스 곡이다. 26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사진= 동방신기 ⓒ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