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시 '꿈돌이' 가문을 소개합니다…'대전 꿈씨' 가족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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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표 마스코트 '꿈돌이' 부부의 가족·친구 캐릭터가 탄생한다.
이른바 '꿈씨 프로젝트'로, 웹툰 등 콘텐츠 산업과 대전 대표 축제·공공시설 등에 적용돼 도시의 재미와 매력을 더할 전망이다.
대전꿈씨의 시조인 꿈돌이·꿈순이 부부의 자녀 4명과 꿈돌이 동생, 반려동물, 친구 2명으로 구성됐다.
또 대전0시축제 등 대전의 도시마케팅 사업에 꿈씨패밀리 캐릭터를 활용, 축제의 재미와 매력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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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제작·민간창작자 콘텐츠 사업 지원·공공디자인 적용
대전 대표 마스코트 '꿈돌이' 부부의 가족·친구 캐릭터가 탄생한다.
이른바 '꿈씨 프로젝트'로, 웹툰 등 콘텐츠 산업과 대전 대표 축제·공공시설 등에 적용돼 도시의 재미와 매력을 더할 전망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6일 시정브리핑을 통해 8개의 '꿈씨 패밀리' 캐릭터와 이를 활성화할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시가 발표한 꿈씨패밀리 캐릭터는 총 8개다. 대전꿈씨의 시조인 꿈돌이·꿈순이 부부의 자녀 4명과 꿈돌이 동생, 반려동물, 친구 2명으로 구성됐다. 모두 우주에서 온 생명체다. 과학도시 대전의 도시 이미지를 살려 지구상 동물이 아니라 우주 생명체에 초점을 뒀다. 독특한 삼각형 얼굴과 상징인 별 패턴을 캐릭터마다 다르게 표현한 게 특징이다.
꿈돌이와 꿈순이의 첫째는 '꿈빛이'다. 꿈부부가 대전에서 낳은 첫째로,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다. 둘째 '꿈결이'는 평화를 사랑하는 사색사, 막내 '꿈별이·꿈달이'는 이란성 쌍둥이다. 시는 전국 공모전 수상작 중 일부 디자인을 수정해 셋째도 공개할 예정이다.
꿈돌이가 대전으로 불러들인 동생 '꿈동이'와 꿈씨 가족들이 사랑하는 반려견 '몽몽'이도 있다. 꿈동이는 꿈돌이의 권유로 대전으로 이주, 최근에는 '좋은 꿈'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작성 중이다. 반려견 몽몽은 긴 꼬리가 멋진 혜성 늑대였으나, 지구에 오면서 작은 강아지가 됐다.
백조자리 데네브별 행성 출신인 꿈돌이 친구 '네브'와 사드르별 출신 소꿉친구 '도르'도 있다. 꿈돌이가 백조자리 알비레오 별의 감필라고 행성에서 온 것으로 알려져 온 것과 대비된다.
시는 대전꿈씨를 세계관으로 하는 웹툰, 애니메이션 등의 디지털 콘텐츠를 먼저 선보이고, 추후 민간 창작자들도 콘텐츠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대전0시축제 등 대전의 도시마케팅 사업에 꿈씨패밀리 캐릭터를 활용, 축제의 재미와 매력도 높인다. 공원, 물놀이장, 스케이트장, 관광홍보시설 등에 꿈씨패밀리 캐릭터를 적용하고, 지적재산권을 개방해 완구, 의류, 팬시, 생활용품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에 디자인을 반영하거나, 대전역 등에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엑스포 30주년을 맞아 꿈돌이와 꿈순이의 확장된 캐릭터와 세계관은 대전의 도시브랜드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개발한 캐릭터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세계적인 도시브랜드 자산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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