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한동훈 “불체포 특권 포기해야 공천…김건희 특검은 총선용 악법”

조용호 2023. 12. 26. 17: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26일) 비대위원장직 수락 연설에서 "지역구 출마는 물론 비례로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직 동료 시민과 미래를 위해 헌신하겠다"며 "저는 승리를 위해 무엇이든 다하겠지만 승리의 과실을 가져가지 않겠다. 누구보다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그 뒤에 숨어서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운동권 특권 세력과 싸울 것"이라며 "중대범죄가 법에 따라 처벌받는 것을 막는 게 지상 목표인 다수당이 더 폭주하며 이 나라의 현재와 미래를 망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운동권 특권정치를 청산하라는 강력한 시대정신은 운동권 특권정치를 비판하는 것만으로는 실현될 수 없다"며 "국민의힘은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기로 약속하신 분들만 공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그럴 일은 없겠지만 나중에 약속을 어기는 분은 즉시 출당 등 강력 조치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른바 '김건희 여사 특검법' 처리에 대해서는 "총선용 악법이라는 입장을 갖고 있다"면서 "어떤 차원에서 어떻게 당에서 대응할지, 원내에서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해 충분히 보고받고 같이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조용호 기자 (silentca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