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헌혈의집, 국내 유일의 한옥건물로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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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유일한 한옥형 헌혈의 집이 26일 전북대학교에 문을 열었다.
전북대 구정문 앞 한옥건물에 둥지를 튼 '헌혈의집 전북대한옥센터'는 전북대 학생회관 공사로 인해 이전했던 기존 전북대 헌혈의집을 특색이 있고 접근성이 좋은 공간으로 마련해 개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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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국내에서 유일한 한옥형 헌혈의 집이 26일 전북대학교에 문을 열었다.
전북대 구정문 앞 한옥건물에 둥지를 튼 ‘헌혈의집 전북대한옥센터’는 전북대 학생회관 공사로 인해 이전했던 기존 전북대 헌혈의집을 특색이 있고 접근성이 좋은 공간으로 마련해 개소하게 됐다.
헌혈의집 전북대한옥센터는 156.69㎡ 규모로 채혈침대 5개와 혈장채혈기 3대를 갖추고 있으며, 연 7천여 명의 헌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 최초의 한옥형태의 헌혈의집으로서 지역의 명소가 되고, 구정문 앞에 위치해 있어 대학 상권과 학내를 아우르는 지리적 접근성도 용이해 헌혈인구 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오봉 전북대총장은 “그동안 전북대 헌혈의집은 혈액의 안정적 공급의 전진기지 역할을 해왔는데, 이번 한옥 헌혈센터 개소로 헌혈문화 확산과 혈액사업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글로컬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는 전북대 역시 사랑과 봉사 정신으로 무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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