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수석부원장에 이세훈 금융위 사무처장

유희곤 기자 2023. 12. 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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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26일 제3차 임시회의를 열고 이세훈 사무처장(53·행시 36회·사진)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6년 12월25일까지 3년이다.

금감원 부원장은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감원장이 제청하면 금융위가 임명한다.

이 신임 수석부원장은 서울 영동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94년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2008년 금융위 출범 후 산업금융과장·금융정책과장, 금융그룹감독혁신단장·구조개선정책관·금융정책국장을 역임했다. 2021년 7월부터 금융위 사무처장(1급)을 맡았다.

전임인 이명순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55·행시 36회)은 지난 8일 SGI서울보증 신임 대표로 내정됐다. 오는 2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앞서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냈고 지난해 7월 금감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유희곤 기자 hul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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