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손목닥터 9988' 전용 앱 28일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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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접속지연 문제로 일시 중단했던 '손목닥터 9988'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운영을 12월 28일 오후 2시 재개한다.
서울시는 이달 18일 전용 앱을 오픈했지만 기존 참여자와 자가 워치 소유 신규 모집 신청자가 동시에 몰리면서 서비스 접속 대기시간이 1시간에 이르는 등 이용자 불편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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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접속지연 문제로 일시 중단했던 '손목닥터 9988'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운영을 12월 28일 오후 2시 재개한다.
서울시는 이달 18일 전용 앱을 오픈했지만 기존 참여자와 자가 워치 소유 신규 모집 신청자가 동시에 몰리면서 서비스 접속 대기시간이 1시간에 이르는 등 이용자 불편이 있었다.
우선 동시접속자가 일정 수준을 넘을 시 발생하던 앱 내 솔루션 성능 저하 현상을 개선했다. 또 데이터베이스(DB) 서버도 증설해 과부하 발생을 예방하는 등 안정화 조치를 시행했다.
28일 앱 재개시에는 일자별·연령대별로 참여자의 순차적 등록을 유도해 접속지연을 예방할 계획이다. 기존 참여자 38만명은 12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우선 연령별로 분산해 등록하고, 새해 1월 1일부터는 연령 구분없이 등록할 수 있다.
다만, 자가 워치를 대상으로 한 손목닥터 9988 신규 모집은 새해 1월 4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1월 8일부터는 전용 앱을 활용해 '걷기 기념 3배 적립이벤트' 등을 개최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많은 시민이 참여하시고 기다려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며 “손목닥터 9988 전용 앱을 운영하면서 걷기 챌린지 개최 등 최상의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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