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 "지문 사전등록으로 우리 아이 지켜요"

한수진 기자 2023. 12. 2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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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 등 사전등록제’ 홍보자료.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경기북부경찰청(청장 김도형)이 새해를 앞두고 아동 실종 예방을 위해 ‘지문 등 사전등록제 캠페인’을 펼친다.

경기북부청은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우리 아이를 지키는 값진 지문 등 사전등록 캠페인’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18세 미만의 아동, 치매환자, 지적·자폐·정신장애인 등이 실종됐을 때를 대비해 미리 경찰청 프로파일링 정보시스템에 지문과 사진, 인적사항, 보호자 연락처 등 각종 정보를 등록해 실종자를 신속하게 발견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도다.

실종된 아동을 찾는 데 평균 56시간이 소요되는 데 반해 지문 등 사전등록을 한 경우 평균 52분 내에 찾을 수 있어 아동 실종 예방 효과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북부청 관계자는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소중한 우리 가족의 실종 예방과 신속한 발견을 위한 지름길”이라며 “온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이날부터 2주간 진행된다. 경기북부청은 지문 등 사전등록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한수진 기자 hansujin0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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