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개그맨, 과거 월수입 3만6천원 고백 “아내가 알바 많이 해”

박수인 2023. 12. 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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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개그맨 쿠마다 마사시가 과거 3만 6천 원이었던 월수입을 공개했다.

쿠마다 마사시는 "어제 12월 24일은 20번째 결혼기념일이었다. 코로나19 사태로 몸이 아파서 월수입이 4천엔(한화 약 3만 6천 원)으로 떨어졌을 때 아내가 아르바이트를 많이 해줬다. 항상 웃는 얼굴로 응원해주면서 '어쩔 수 없지'라고 말했기 ��문에 노력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런 아내에게 결혼 20년 차 개그맨으로서 27년 역대 최고의 월수입을 선물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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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DB

[뉴스엔 박수인 기자]

일본 개그맨 쿠마다 마사시가 과거 3만 6천 원이었던 월수입을 공개했다.

쿠마다 마사시는 12월 25일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번달 월수입이 27년 중 최고 금액이었다"고 밝혔다.

쿠마다 마사시는 "어제 12월 24일은 20번째 결혼기념일이었다. 코로나19 사태로 몸이 아파서 월수입이 4천엔(한화 약 3만 6천 원)으로 떨어졌을 때 아내가 아르바이트를 많이 해줬다. 항상 웃는 얼굴로 응원해주면서 '어쩔 수 없지'라고 말했기 ��문에 노력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런 아내에게 결혼 20년 차 개그맨으로서 27년 역대 최고의 월수입을 선물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의 결혼생활에 대해서는 "아내도 사실은 힘들었을 거라 생각한다. 불안했을 것이고 우울했을 거다. 그래도 항상 웃는 얼굴로 있어줬기 때문에 '꼭 최선을 다할 거야'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며 아내에게 "20년 간 감사하다. 모두 메리크리스마스"라고 전했다.

한편 쿠마다 마사시는 지난 2012년 부산에서 열린 ‘2012 한일 코미디페스티벌’에 참가한 바 있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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