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화재' 방화 가능성 낮아… 거주민 과실 발화 추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5일 발생한 서울 도봉구 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방화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거주민 과실에 의한 발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감식 결과 방화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전기적인 요인에 의한 발화나 방화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가스 누출 등의 요인도 고려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경찰·소방 당국·한국전기안전공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20분까지 서울 도봉구 방학동 아파트 화재 현장을 합동 감식했다.
감식 결과 방화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기장판 등 전기적인 요인과 가스 누출 등 요인도 배제됐다. 경찰 관계자는 "전기적인 요인에 의한 발화나 방화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가스 누출 등의 요인도 고려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거주민의 과실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인적 요인에 의한 발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현장에서 확인한 결정적인 증거물을 봤을 때 인적 요인에 의한 발화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화재는 이 아파트 301호 작은 방에서 시작됐다. 경찰 관계자는 "거실에 인접한 작은 방에서 발화했다"며 "그곳을 중점적으로 감식했으며 구체적인 발화 지점도 특정했다"고 설명했다.
화재 현장 방화문은 열려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감식했을 때 방화문은 열려있었는데 모든 층에 대해선 확인하지 못했다"며 "스프링클러는 없었다"고 밝혔다. 추가 감식 여부에 대해선 "필요할 것 같지 않다"며 "최대한 빠르게 감식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지영 기자 y2ung23@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남 공개한 정용진, 이번엔 경쟁사 현대백화점서 '플렉스' - 머니S
- [르포] "BTS 고향에 와서 행복해요"… 전세계 '아미'로 들썩인 여의도 - 머니S
- "추운데 찜질방이라도" 10만원 건넨 판사… 법정 선 노숙인 눈물 - 머니S
- 日, 가리비 수출 확대 방침… 정부 "수입 규제 현 상태 유지" - 머니S
- [포토스토리] 1사단 '마지막 입영'… "늠름한 아들로 돌아오겠습니다" - 머니S
- 4만원→2만원대 소고기 금세 동났다… '마감 할인' 열광 이유 - 머니S
- [내일 날씨] 구름 많고 포근… 낮 최고 13도 - 머니S
- 송영길, 4번 거부 끝에 첫 檢 조사… 묵비권 행사 - 머니S
- 폭언으로 '대학원생 죽음' 내몬 교수… 학교 측 '경징계' 마무리 - 머니S
- 둔촌주공 발등에 불… "실거주 의무 대란"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