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정시모집으로 607명 선발…내년 1월3일부터 원서 접수

계명대가 2024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내년 1월 3일부터 시작한다. (계명대 제공)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계명대는 내년도 신입생 4625명 가운데 13.1%인 607명을 정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정원 내에서 가군 312명, 나군 12명, 다군 283명을 선발하며 정원 외에서는 의예과·약학부에서 농어촌전형과 기회균형전형으로 12명을 선발해 모두 619명을 뽑는다.

전형요소별 성적 반영 비율은 인문사회와 자연공학계열 모두 수능 100%로 백분위 점수를 적용하고, 탐구영역의 경우 2개 과목의 백분위 점수 평균을 적용한다.

모집 군별로 각각 1개의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고, 계열별 교차 지원이 가능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약학과(다군), 제약학과(가군)를 약학부(다군)로 통합 모집하기 때문에 가군 제약학과의 모집인원이 없어 군별 복수 지원 때 주의해야 한다.

정시모집 원서 접수는 내년 1월3일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와 '유웨이어플라이'에서 진행된다.

실기·실적(예체능전형) 실기고사는 내년 1월15~16일 실시될 예정이다.

도달현 입학처장은 "정시모집은 대학마다 수능점수의 영역별 가중치와 영어, 한국사 반영 방법 등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감안해 입시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며 "전년도 입시 결과를 참고할 경우 각 대학의 교육 편제 조정과 수시 미충원 이월 인원으로 인한 학과별 정시 모집인원의 변화 등에 따른 영향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jsg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