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설아, ‘스테이션 Z’ 26일 방송 끝으로 마무리
걸그룹 우주소녀(WJSN) 설아가 ‘스테이션 Z’ 방송을 마무리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설아는 26일에 방송되는 KBS Cool FM ‘스테이션 Z(STATION Z)’를 끝으로 청취자들과의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지난 4월부터 약 8개월간 설아는 매주 화요일 밤마다 ‘스테이션 Z’에서 ‘설아의 우정이 깊어지는 밤’으로 라디오 청취자들을 만났다.
차분한 목소리와 따뜻한 소통으로 청취자들의 새벽을 책임진 설아는 안정적인 진행력으로 활발한 소통을 펼치며 무대 위와는 또 다른 매력 뽐내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설아는 “‘스테이션 Z’ DJ로 청취자분들과 인사할 수 있었던 시간들 모두 소중하게 기억될 것 같다. 긴장하며 시작했던 첫 방송부터 마지막 방송까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저에게 ‘스테이션 Z’를 하던 날은 일주일 중 가장 많이 웃을 수 있는 날이었다. 청취자분들에게도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내일도, 2024년도 분명히 더 좋은 날이 기다리고 있을 거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할 테니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설아는 우주소녀 팀 내 비주얼부터 댄스, 보컬 실력까지 모두 갖춘 올라운더 멤버이다. 그룹 활동과 함께 연기, DJ, 다수의 드라마 OST 참여, 개인 유튜브 채널 ‘설아의날들’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점차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했다.
설아는 2020년 6월 발매된 우주소녀 미니 8집 ‘네버랜드(Neverland)’ 수록곡 ‘우리의 정원(Our Garden)’을 시작으로 지난 2021년 3월 발매된 미니 9집 ‘언내추럴(UNNATURAL)’의 수록곡 ‘뉴 미(New Me)’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하며 한층 더 성장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하고 있는 설아는 데뷔 8년 만에 내년 1월을 목표로 우주소녀 내 첫 솔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2016년 데뷔해 ‘모모모(MoMoMo)’, ‘비밀이야’, ‘해피(HAPPY)’, ‘부탁해’, ‘이루리’, ‘언내추럴(UNNATURAL)’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한 우주소녀 팀 내 첫 솔로 가수로 데뷔하는 설아가 솔로 데뷔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설아는 1월 솔로 데뷔를 앞두고 현재 데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설아의 ‘스테이션 Z’ 마지막 방송은 26일 자정부터 새벽 1시까지 KBS Cool FM에서 청취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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