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中 스모그 유입...주말까지 답답한 하늘
오전까지 중서부 지역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대기 정체로 오염물질 축적…오후에 공기 질 회복
"서풍 불며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 유입될 듯"
[앵커]
한파가 물러나자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입니다.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내일은 미세먼지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미세먼지 현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오후에는 공기 질이 조금 개선됐던데,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된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오전까지는 중서부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였습니다.
대기가 정체하며 오염물질이 축적됐기 때문인데요,
오후에는 공기 질이 보통 수준을 회복했지만, 밤사이에는 불청객이 유입됩니다.
중국발 스모그가 서풍을 타고 영향을 주겠는데요,
국립환경과학원은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모두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경기 남부와 충남에는 오전 한때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파가 주춤하는 대신 미세먼지의 공습은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호흡기 질환자와 노약자들은 외출 시에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귀가하면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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