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2024X뉴스외전] 1차 패널 조사: 정당별 평가는?

[뉴스외전]

◀ 앵커 ▶

자, 그럼 직접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겠습니다.

장슬기 기자! 정당에 점수를 매겨달라는 설문, 결과가 어떻게 나왔습니까?

◀ 기자 ▶

매우 잘한다고 생각하면 100점, 보통이라고 생각하면 50점, 매우 못한다고 생각하면 0점으로 평가해달라고 부탁했는데요,

국민의힘은 평균 41점, 민주당은 평균 47점이 나왔습니다.

양당 모두 '보통'보다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여기서 나온 점수 분포를 산 모양으로 나타내봤는데요,

각 점수에 해당하는 산의 높이가 높을 수록 그 점수를 준 응답자가 많다는 뜻입니다.

붉은 색은 국민의당, 푸른 색은 민주당에 대한 점수 분포인데, 양당 모두 가장 높은 산이 50점이죠.

50점을 준 사람들이 가장 많다는 겁니다.

또 그 다음으로는 0점이 가장 많았는데요,

민주당에게 0점을 준 응답자는 10%, 국민의힘에게 0점을 준 응답자는 13% 였습니다.

그럼 지지 정당별 평가는 어땠을까요.

산이 두 개로 나눠져 보이죠.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과 상대 정당에 대한 평가가 극명하게 나뉩니다.

민주당 지지층은 민주당을 평균 62점으로, 국민이힘은 26점으로 평가했고요,

국민의힘 지지층은 국민의힘을 평균 64점으로, 민주당을 32점으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에서 국민의힘에 대한 점수가 더 낮은데요,

그래프를 보시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민주당에게 50점을 준 비율과 0점을 준 비율이 이렇게 비슷한 반면,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한 사람 중에서는 이보다 더 많은 1/5이 국민의힘에게 0점을 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지지정당이 없거나 잘 모르겠다고 한 이른바 무당층에서는 민주당은 평균 41점, 국민의힘은 평균 38점으로 평가했습니다.

지금까지 'the 21%, 흔들리는 유권자'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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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400/article/6556643_3617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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