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2024년도 주요사업 국비 확보…31번 국도 착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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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21일 국회에서 통과된 2024년 예산안에서 신규 사업을 비롯한 주요 국비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무엇보다 영양군의 최대 숙원사업인 주진입로 31번 국도 선형개량 총사업 920억원 중에서 착공비 10억원을 확보한 것이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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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영양군의 최대 숙원사업인 주진입로 31번 국도 선형개량 총사업 920억원 중에서 착공비 10억원을 확보한 것이 의미가 크다.
또 기존 화매저수지의 논 위주 급수방식에서 엽채류 등 타작물 재배를 위한 급수방식 변경을 위한 석보 화매지구 논범용화 용수 공급체계 구축 사업비도 총사업비 146억원 중에서 기본 조사 예산 3억원을 포함해 총13억원을 국회 증액 예산으로 추가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박형수 국회의원은 당초 정부안에 누락되어 있던 위 신규 사업 건에 대해 기획재정부에 수차례 요청을 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주요 국비 사업인 △마을 상하수도 정비 등 176억원, △영양 밤하늘 청정에코촌 조성 6억5천만 원, △수비면 죽파리 도로개설공사 20억원,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5개소) 95억2천만원을 확보했다.
이 외에도 △마을 생활여건 개조 사업 19억원,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17억2천만원, △석보면 국민체육센터 3억원, △스마트 경로당 구축 3억원, △동물보호센터 건립 1억8천만원도 순탄하게 확보했다.
△면 단위 LPG배관망 사업 14억원, △영양읍 동부리 농촌공간 정비 사업 12억원도 확보해 주요 현안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지역 국립시설인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교육관 운영비 9억3천만 원도 확보해 지역 주민 환경교육센터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의결된 2024년 국비 예산에는 국도 31호선 선형개량 사업 등 ‘사통팔달’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뿐만 아니라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농촌공간 정비 사업 등 군민들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이 반영되어 ‘행복한 변화, 희망찬 영양’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군민들의 삶이 보다 더 나아지고 지역 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며 “앞으로 저를 비롯한 500여 공직자들은 영양군의 밝은 미래를 위해 오로지 군민만 바라보고 전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양ㅣ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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