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에 75년생 초선 김형동 임명

이해완 기자 2023. 12. 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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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김형동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한 위원장 취임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 본청 비대위원장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에 대해 "저랑 같이 잘 일하실 분이고, 좋은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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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6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4회 국회 자원봉사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김형동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한 위원장 취임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1975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김 의원은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에서 법조인으로 활동했고, 한 위원장보다 2살 어리다. 2020년 총선에서 경북 안동·예천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다.

당에서 노동위원장을 맡아 한 위원장이 법무부 장관 재직 시절 중점적으로 추진한 이민청 신설과 관련해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며 연을 맺기도 했다.

김 의원은 최근 한동훈 비대위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는 ‘789세대(70·80·90년대생)’ 중 한 명으로 꼽힌 바 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 본청 비대위원장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에 대해 "저랑 같이 잘 일하실 분이고, 좋은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해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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