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생 해외문화체험 성과 발표 "안전사고 제로"

올해 초중고 2400명 참여

전북도교육청은 26일 전주대학교 수퍼스타홀에서 '2023 학생 해외문화체험 성과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발표회에는 올해 학생 해외문화체험에 참여한 300여명의 학생을 비롯해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도내 14개 시·군의 초·중·고 참여 학생들은 해외 문화체험 과정 등 인상 깊었던 활동 및 장소, 현지 체험을 통해 느낀 점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다문화 이웃을 이해하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일본·싱가포르·베트남·필리핀·캄보디아 5개국을 학생 500명이 방문하는 연수 프로그램이다.

올해 해외문화체험에 참여한 완주중학교 김윤서 학생은 "해외에 가보니 문화가 확실히 달랐지만 그 다른 것이 그곳에서는 보편적인 걸 생각하며 서로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서거적 전북교육감은 "올해 계획한 2400여명의 학생들의 해외연수가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마무리됐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프로그램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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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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