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29년 동안 발달장애인 돌본 박원숙 씨 'LG 의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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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복지재단은 29년 동안 장애인·노인 복지시설과 가정을 방문하며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해온 61살 박원숙 씨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지난 1995년부터 지역 발달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요리와 청소, 병원 이동봉사를 해 왔으며 장애아동 상담과 체육 지도, 독거노인 목욕봉사를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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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복지재단은 29년 동안 장애인·노인 복지시설과 가정을 방문하며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해온 61살 박원숙 씨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지난 1995년부터 지역 발달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요리와 청소, 병원 이동봉사를 해 왔으며 장애아동 상담과 체육 지도, 독거노인 목욕봉사를 이어왔습니다.
박 씨는 자폐증을 앓고 있는 자녀들을 기르며 몸과 마음이 힘들었던 시기, 봉사활동에서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자신도 큰 기쁨을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LG복지재단은 이와 함께 지난 11월 경기도 수원시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하던 30대 여성을 구하고 범인 검거를 도운 이상현·이수연 씨 부자에게도 LG 의인상을 수여했습니다.
LG 의인상은 지난 2015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故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제정돼 지금까지 22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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