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거짓말 탐지기 요청…"마약 혐의, 억울하다"

김다은 2023. 12. 26.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선균(48)이 마약 투약 혐의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소속사 측은 26일 '디스패치'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선균이 이날 법률대리인을 통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의뢰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알렸다.

이선균은 3차 조사 후 "앞으로 경찰이 저와 공갈범들 가운데 어느 쪽 진술에 신빙성이 있는지를 잘 판단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인천경찰청은 최근까지 마약 투약 등 혐의로 이선균을 포함, 총 10명을 수사하거나 내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ispatch=김다은기자] 배우 이선균(48)이 마약 투약 혐의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경찰에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

소속사 측은 26일 '디스패치'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선균이 이날 법률대리인을 통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의뢰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알렸다.

이선균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다. 하지만 경찰이 쥔 관련 증거는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의 진술뿐인 상황. 이선균은 거짓말 탐지기로 주장의 신빙성을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선균은 올해 A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와 케타민을 여러 차례 피우거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만, 그가 마약을 했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다. 이미 3차례 마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3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선균은 지난 23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19시간 동안 경찰서에 머물렀다. 이선균은 지난 10월 28일과 지난달 4일에도 출석했다. 

이선균은 3차 조사 후 "앞으로 경찰이 저와 공갈범들 가운데 어느 쪽 진술에 신빙성이 있는지를 잘 판단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만간 거짓말 탐지기 조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인천경찰청은 최근까지 마약 투약 등 혐의로 이선균을 포함, 총 10명을 수사하거나 내사했다. 이들 중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은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다.

<사진=디스패치DB>

Copyright © 디스패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