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재 양천구청장 "재건축·재개발 순조롭게 나아가는중"

정준영 2023. 12. 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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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은 26일 "양천구민의 염원을 담은 목동아파트 등 22개 지역의 재건축은 안전진단 통과 후 정비계획을 수립 중이며 모아타운과 역세권 개발 등 39개 지역의 재개발 사업도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이날 2024년도 신년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규모 공공인프라 분야에서 "목동운동장과 유수지 일대는 '서남권 신성장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10억원 규모의 용역이 실시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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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신년사 "약자 위한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 구현"
이기재 양천구청장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은 26일 "양천구민의 염원을 담은 목동아파트 등 22개 지역의 재건축은 안전진단 통과 후 정비계획을 수립 중이며 모아타운과 역세권 개발 등 39개 지역의 재개발 사업도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이날 2024년도 신년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규모 공공인프라 분야에서 "목동운동장과 유수지 일대는 '서남권 신성장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10억원 규모의 용역이 실시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서부트럭터미널 개발은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경전철 추진은 예비타당성 제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고 신정차량기지 이전도 이전 부지의 대안을 만들지 못해 답보상태에 있지만,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 구청장은 공항소음 대책과 관련,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전국 최초로 공항소음 대책 지역의 재산세 구세 감면을 시행한 데 이어 "2024년에는 청력 정밀검사를 반영한 보청기 지원사업과 냉방기 설치를 현금 지원으로 전환하는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경제 상황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을 전한 뒤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 힘든 사회적 약자를 위해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챙기겠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의식주 지원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이 밖에 장수공원, 온수공원, 신트리공원을 정비하는 한편 기존에 추진하던 반려견 쉼터, 맨발 흙길, 파크골프장은 확충하고 목동테니스장 지붕 설치와 목동교 MZ스포츠플라자는 계획대로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구청장은 "새해에도 양천구민만을 믿고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우리 양천구가 정말 살고 싶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4년은 소통과 혁신의 가치로 양천의 기분 좋은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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