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전국 최초 29개 문화예술기관과 ESG 이니셔티브 제정

이수지 기자 2023. 12. 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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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전국 최초로 문화예술기관 ESG 이니셔티브를 제정했다.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ESG 이니셔티브 제정의 의의에 대해 "문화예술계 전반에 ESG 인식을 제고하는 토대를 마련하고,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계기"라며 "국내 최초로 전국 단위 문화예술기관 종사자가 협력해 제정한 ESG 이니셔티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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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화예술기관 ESG 워킹그룹 성과공유회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2023.1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전국 최초로 문화예술기관 ESG 이니셔티브를 제정했다.

문화예술기관 ESG 이니셔티브는 '2023년 문화예술기관 ESG 워킹그룹'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국 민간 및 공공부문 문화예술기관 29개곳이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씩 모여 협력을 통해 제정했다. ESG 관점에서의 문화예술기관 경영을 위해 수립한 자율 규칙 11개를 말한다.

지난해 신설된 '문화예술기관 ESG 워킹그룹'은 전국 문화예술기관 종사자가 참여하는 예술위 주관의 ESG 경영 교육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ESG 워킹그룹이 지난 14일 성과공유회에서 제정한 ESG 이니셔티브는 환경, 사회, 거버넌스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환경 부문에서는 기관의 탄소중립 실천 의지와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사회 부문에서는 국민의 문화기본권 강화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고 문화예술기관의 인권경영, 안전보건경영 강화의 의지가 나타나있다.

거버넌스 부문에는 공정한 기관운영,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활성화 등의 내용이 실려 있다..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ESG 이니셔티브 제정의 의의에 대해 "문화예술계 전반에 ESG 인식을 제고하는 토대를 마련하고,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계기"라며 “국내 최초로 전국 단위 문화예술기관 종사자가 협력해 제정한 ESG 이니셔티브"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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