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10개 국어 구사하는 'AI 사원' 임용

김양근 2023. 12. 26. 16: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AI 사원 임용식을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용된 AI 사원 정드림(남) 주임과 국연아(여) 주임은 공단 직원 100여 명의 사진을 합성해 탄생한 대화형 AI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 실시간 통역 가능... 4월부터 민원실에 투입 외국인 민원 응대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AI 사원 임용식을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용된 AI 사원 정드림(남) 주임과 국연아(여) 주임은 공단 직원 100여 명의 사진을 합성해 탄생한 대화형 AI이다.

10개 국어 소통이 가능한 AI 사원 [사진=국민연금공단 ]

특히 국내 최초로 실시간 통역 서비스 기능을 가지고 있어, 국민연금 제도와 관련된 다양한 질문을 학습해 영어와 중국어를 비롯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필리핀어 등 10개 국어로 외국인 가입자를 응대할 수 있다.

이날 임용된 AI 사원은 홍보 모델과 강사로서 첫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공단은 두 AI 사원을 내년 1월부터 제작하는 온라인 홍보 및 교육 콘텐츠에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콘텐츠 제작 시간과 비용의 절약을 기대하고 있다.

4월부터는 AI 사원을 활용해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에게 모국어로 민원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청태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이번에 임용한 AI 사원을 키오스크, 홈페이지, 메타버스 등 다양한 채널과 디바이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국민들께 고품질의 연금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