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찾은 신원식 국방장관 "적 도발시 수장해 복수"

이덕영 deok@mbc.co.kr 2023. 12. 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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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오늘 천안함을 찾아 "적이 또다시 도발한다면 가차 없이 수장해 선배 전우들의 원한을 복수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신 장관은 오늘 경기 평택시 해군 2함대사령부를 방문해 천안함 대비태세를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 장관은 "천안함은 이전보다 훨씬 보강된 첨단전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적이 도발하면 향후 수년간 완전히 전투능력을 상실하도록 초토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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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오늘 천안함을 찾아 "적이 또다시 도발한다면 가차 없이 수장해 선배 전우들의 원한을 복수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신 장관은 오늘 경기 평택시 해군 2함대사령부를 방문해 천안함 대비태세를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 장관은 "천안함은 이전보다 훨씬 보강된 첨단전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적이 도발하면 향후 수년간 완전히 전투능력을 상실하도록 초토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옛 천안함은 지난 2010년 3월 백령도 남서쪽 해상에서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했습니다.

지난 5월 취역한 새 천안함은 2천800톤급 호위함으로 5인치 함포와 함대함유도탄, 장거리 대잠어뢰 등의 무장을 갖췄으며, 해상작전헬기 1대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이덕영 기자(deo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56640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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