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애 장관 "보훈이 나라의 정신적 근간으로 자리 잡아야"

강정애 신임 국가보훈부 장관은 보훈이 과거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의 정신적 근간이자 지속 가능한 미래를 견인하는 핵심가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상체계를 합리화해 보상과 지원의 질을 대폭 개선하고 유공자의 헌신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예우하고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해 국가의 영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보훈은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백년대계라고 강조했습니다.

강 장관은 이를 위해 보훈병원의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모든 국민이 평소 자연스럽게 보훈 문화를 접해 보훈에 대한 인식이 우리 사회 전반에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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