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웅상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 첫 준공…1단계 산책로 사업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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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억 원이 투입되는 경남 양산 웅상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인 특색있는 회야강 산책로 조성사업의 1단계 구간이 최근 준공됐다.
이번 산책로 준공은 웅상지역 미래 비전사업으로 평가받는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의 첫 결실이다.
양산시는 26일 오후 최근 준공된 웅상 주남교~소남교 간 길이 630m 회야강 사업 구간에서 나동연 시장과 시 공무원,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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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억 투입 웅상 미래비젼 사업 첫 결실…시민공원으로 새롭게 단장
3000억 원이 투입되는 경남 양산 웅상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인 특색있는 회야강 산책로 조성사업의 1단계 구간이 최근 준공됐다.
이번 산책로 준공은 웅상지역 미래 비전사업으로 평가받는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의 첫 결실이다. 또 이 사업이 중단없이 진행될 것임을 알리는 신호로도 받아들여진다.
양산시는 26일 오후 최근 준공된 웅상 주남교~소남교 간 길이 630m 회야강 사업 구간에서 나동연 시장과 시 공무원,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이 산책로에는 티하우스와 그늘쉼터, 친환경 화장실, 의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또 바닥을 데크 블럭으로 까는 등 깔끔하게 정비하고 하천변에는 대나무를 심고 야생화 등 꽃밭 공간을 조성해 아름답게 꾸몄다. 입구 3곳에는 야간 경관을 가미한 조형물을 설치해 밤에도 산책을 즐기도록 고려했다. 7호 국도변 오리소 공원 인근에는 20여 대 규모의 주차장도 조성했다.
시는 산책로변의 무단 적치물과 불법 가설건축물을 철거하고 국공유지 자투리땅과 일부 사유지를 매입해 정비했다. 앞서 시는 백동교~소남교 간 산책로도 정비했다. 이에 이번 정비로 백동교~주남교 간 1.2㎞ 산책로가 정비됐다. 총 1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백동교~주남교 간 회야강 산책로 일대에는 천성리버타운 등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많은 시민이 산책로를 이용한다. 이번 정비로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산책을 즐기게 됐다.
이날 나 시장은 현장에서 공무원으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나 시장은 새로 만든 산책로에 자전거 길이 없다는 주민 얘기를 듣고는 “하천 제방 아래 산책로를 자건거 길 겸용도로로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면서 해당부서에 대책마련을 지시했다. 또 야간 조명이 어둡다는 주민 건의에 즉각적인 시정을 지시했다. 나 시장은 “산책로를 정비하니 시민이 너무 좋아한다. 이런 게 위민행정이다. 시민 생활 속에 파고도는 생활행정이 그래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에는 용암교~당촌교 간 길이 2㎞ 회야강 산책로 2단계 조성사업을 시행해 사업을 모두 끝내기로 하고 내년 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확보했다.
내년 사업이 완료되면 양산 덕계에서 서창을 잇는 길이 8㎞ 구간의 회야강 산책로가 모두 정비된다. 이로인해 회야강 산책로가 시민의 보행로는 물론 수변공원의 역할도 제대로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동연 시장은 “이번 준공된 산책로가 웅상의 부활과 부흥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도록 계속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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