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일하고 함께 돌봐요” 안양시, 저출생 극복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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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가 저출산과 관련해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전문가 초청 교육을 했다.
인구교육전문가인 오 소장은 '인구구조 변화의 원인과 문제점 및 일 가정 양립정책과 행복한 안양시 만들기'를 주제로, 유아 전문가인 이 교수는 워킹맘으로서 경험담과 '함께 육아'를 주제로 사회적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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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저출산과 관련해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전문가 초청 교육을 했다. 26일 안양시 동안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동안평생학습센터에서 ‘저출생 극복 시민강좌’을 열었다.
오승희 공감in휴머니티교육연구소장과 이정수 덕성여대 유아교육과 겸임교수가 강연했다.
인구교육전문가인 오 소장은 ‘인구구조 변화의 원인과 문제점 및 일 가정 양립정책과 행복한 안양시 만들기’를 주제로, 유아 전문가인 이 교수는 워킹맘으로서 경험담과 ‘함께 육아’를 주제로 사회적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일과 가정 양립의 어려움과 경력 단절에 대한 우려 등으로 인한 심각한 저출산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안양시는 문제점 인식과 함께 제도 및 인식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내년에도 2회 이상 관련 교육을 할 예정이다. 안양의 합계출산율은 0.9명으로 경기도 합계출산율 0.75명보다 높은 편이다. 합계출산율은 한 여자가 가임기간(만 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다.
안양시는 출산율 제고를 위해 올해 총 48억31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투입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남성 육아휴직자가 점차 늘어나는 등 부모가 함께 아이를 돌보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며 “같이 하는 함께 육아, 가치 있는 행복 육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을 펼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 합계출산율은 2015년 1.27명을 기점으로 매년 감소해 2016년 1.19명, 2017년 1.07명, 2018년 1.00명, 2019년 0.94명, 2020년 0.88명, 2021년 0.85명, 2022년 0.84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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