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니켈 공장 폭발…사망자 18명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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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사망자 수가 18명으로 증가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니켈 생산 업체인 중국 칭산그룹이 인도네시아에 투자한 인도네시아 칭산 스테인리스 스틸(ITSS) 니켈 제련소에서 지난 24일(현지시간) 발생한 폭발 사고로 사망자 수가 13명에서 18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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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도 "안전 개선·환경 기준 모니터링 강화" 촉구
(서울=뉴스1) 정윤영 권진영 기자 =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사망자 수가 18명으로 증가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니켈 생산 업체인 중국 칭산그룹이 인도네시아에 투자한 인도네시아 칭산 스테인리스 스틸(ITSS) 니켈 제련소에서 지난 24일(현지시간) 발생한 폭발 사고로 사망자 수가 13명에서 18명으로 늘어났다.
칭산 스테인리스 스틸이 운영하는 해당 공장은 술라웨시섬 모로왈리 산업단지에 위치해 있다.
조사 결과 희생자 가운데 8명은 외국인 노동자였으며 수사 당국은 화재 발생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다만 초기 조사에 따르면 사고는 용광로 수리 작업 중 인화성 액체에 불이 붙으며 시작됐다. 화재가 번지며 이후 인근 산소탱크까지 덩달아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안전 개선과 환경 기준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은 풍부한 광물 자원을 토대로 니켈 생산의 허브로 꼽힌다. 니켈은 중국의 전기 자동차 배터리와 스테인리스 스틸에 사용되는 기본 금속으로 중국 자본이 대거 유입됐는데, 생산 시설 작업과 관련해 불안도가 높아지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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