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행안부 주관 세외수입 운영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재정 인센티브 6000만원 확보

강원도청 전경./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진단 평가’에서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도는 6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교부세)를 받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의 지방세외수입 관리와 운영 실태를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지방세외수입 체계의 효율화를 추진하기 위해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진단’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강원도는 올해 3월 삼척시에서 도·시군 세외수입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징수율 향상 및 분석진단 대비 워크숍을 실시했다.

또 연중 ‘세외수입 시스템 운영 및 체납처분 방문상담’ 시책을 수립·실시해 세외수입 실무자들의 업무전문성 향상을 도모했다.

그 결과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강원도가 최우수 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시‧군에서는 횡성군·고성군이 최우수 단체로, 강릉시·동해시가 우수기관 단체로 각각 선정됐다.

김한수 도 기획조정실장은 “세외수입이 지방세와 함께 지방재정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해 건전한 지방재정을 위하여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