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댈러스 돈치치, 역대 7번째 최단 경기 1만 득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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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가 개인 통산 1만 득점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9989점을 기록 중이었던 돈치치는 1쿼터 7분8초가 지난 시점에서 쏜 3점슛이 림을 가르면서 1만 득점 고지에 올랐다.
ESPN에 따르면 돈치치는 역대 7번째 최소 경기(358경기)만에 1만 득점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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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가 개인 통산 1만 득점을 달성했다.
돈치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리그 피닉스 선즈와 원정 경기에서 50점 6리바운드 15어시스트로 맹활약, 팀의 128-114 승리를 이끌었다.
돈치치의 압도적인 활약 속에 피닉스를 꺾은 댈러스는 2연승을 달리며 서부콘퍼런스 5위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9989점을 기록 중이었던 돈치치는 1쿼터 7분8초가 지난 시점에서 쏜 3점슛이 림을 가르면서 1만 득점 고지에 올랐다.
ESPN에 따르면 돈치치는 역대 7번째 최소 경기(358경기)만에 1만 득점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윌트 체임벌린, 마이클 조던, 엘진 베일러, 카림 압둘-자바, 오스카 로버트슨, 조지 거빈 만이 돈치치보다 적은 경기로 1만 득점에 도달했다.
아울러 돈치치는 르브론 제임스, 케빈 듀란트, 코비 브라이언트, 카멜로 앤서니,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에 이어 NBA 역대 6번째 어린 나이(24세300일)에 1만 득점을 채운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버나드 킹, 윌트 체임벌린, 릭 배리와 함께 크리스마스 경기에서 50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2018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애틀랜타 호크스 유니폼을 입은 돈치치는 곧장 댈러스로 트레이드 돼 현재까지 뛰고 있다.
루키 시즌부터 올스타급 활약으로 신인왕을 수상하는 등 단기간에 NBA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한 돈치치는 댈러스 원클럽맨으로 은퇴 후 팀의 영구결번이 된 덕 노비츠키의 후계자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경기 당 평균 33.5득점, 8.5리바운드, 9.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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