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손목닥터 9988' 전용 앱 28일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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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접속지연 문제로 일시 중단했던 '손목닥터 9988' 전용 앱 운영을 28일 오후 2시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손목닥터 9988' 전용 앱 구축 용역을 추진, 지난 18일 오픈했으나 기존 참여자와 자가 워치 소유 신규 신청자가 동시에 몰리면서 서비스 접속 대기시간이 1시간에 이르는 등 불편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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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접속지연 문제로 일시 중단했던 '손목닥터 9988' 전용 앱 운영을 28일 오후 2시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손목닥터 9988' 전용 앱 구축 용역을 추진, 지난 18일 오픈했으나 기존 참여자와 자가 워치 소유 신규 신청자가 동시에 몰리면서 서비스 접속 대기시간이 1시간에 이르는 등 불편이 있었다.
시는 이번에 동시접속자가 일정 수준을 넘을 경우 참여자의 걸음·식단관리 등 건강 데이터를 수집·저장·관리하는 '건강 데이터 관리 솔루션'의 성능 저하 현상을 개선했다. 또 데이터베이스(DB) 서버도 증설해 과부하 발생을 예방하는 등 안정화 조치를 우선으로 시행했다.
28일 앱 재개 때는 일자·연령대별로 순차적 등록을 유도해 접속지연을 예방할 계획이다.
기존 참여자 38만명은 28일부터 31일까지 우선 연령별로 분산해 등록하도록 하고 내년 1월1일부터는 연령 구분없이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자가 워치를 대상으로 한 손목닥터 9988 신규 모집은 내년 1월4일부터 진행한다.
내년 1월8일부터는 손목닥터 9988 전용 앱을 활용해 '걷기 기념 3배 적립이벤트'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며 "앞으로 손목닥터 9988 전용 앱을 운영하면서 걷기 챌린지 개최 등 최상의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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