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8억원 땅 1000억원에…美호박농장 사들인 마이크로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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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이크로소프트가 시가 8억 원인 땅을 1000억 원에 사들여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정보기술(IT) 매체 더버지 등 외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크루이저 가문의 땅을 7600만 달러(약 983억 원)에 매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크루이저 가문의 땅과 함께 이웃의 농장 641에이커(약 78만 평)의 땅을 약 2400만 달러(약 310억 원)에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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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동현 인턴 기자 = 미국 마이크로소프트가 시가 8억 원인 땅을 1000억 원에 사들여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정보기술(IT) 매체 더버지 등 외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부지는 미국 위스콘신주의 농가 크루이저 가문이 소유하고 있던 농경지로 크기는 407에이커(약 50만 평)에 달한다. 현재 이곳에는 호박 농장과 옥수수밭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땅을 매입하기 전, 현지 감정 평가사에 따르면 이 토지의 가치는 59만8400달러(약 8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크루이저 가문의 땅을 7600만 달러(약 983억 원)에 매입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크루이저 가문은 2017년에도 지방 정부로부터 이번 매각 가격의 약 3분의 1에 매각 제안을 받았지만 가족은 제안을 거절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크루이저 가문의 땅과 함께 이웃의 농장 641에이커(약 78만 평)의 땅을 약 2400만 달러(약 310억 원)에 매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해당 지역에 10억 달러(약 1조3000억 원)를 들여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여러 IT 대기업은 미국의 농경 부지 등을 매입해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 데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미국 밀위키비즈니스저널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 센터 건설에 앞서 약 200명의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며, 이후 500명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oifla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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