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계속된 악플에 “내가 너무 민폐인가. 점점 작아졌다” 고백(금쪽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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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톱 뮤지컬 배우로 손꼽히는 옥주현이 지난 1998년 걸그룹 핑클로 데뷔한 이래, 뮤지컬 배우로 전향한 이후까지 이어진 악성댓글들로 한때 극단적인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26일 방송되는 채널A '금쪽상담소'에 뮤지컬 '레베카 앙코르'에 출연하는 옥주현, 리사, 이지혜가 함께 출연해 고민을 상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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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국내 톱 뮤지컬 배우로 손꼽히는 옥주현이 지난 1998년 걸그룹 핑클로 데뷔한 이래, 뮤지컬 배우로 전향한 이후까지 이어진 악성댓글들로 한때 극단적인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26일 방송되는 채널A ‘금쪽상담소’에 뮤지컬 ‘레베카 앙코르’에 출연하는 옥주현, 리사, 이지혜가 함께 출연해 고민을 상담한다. 지난 14일 막을 올린 ‘레베카’에서 옥주현과 리사는 ‘댄버스 부인’ 역을 이지혜는 ‘나’ 역을 맡았다.
이날 선공개된 영상에서 세 사람은 모두 무대에 오르는데 대한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호소했다. 특히 옥주현은 악성 댓글과 불안으로 공황장애를 겪기도 했다고 말했다.
옥주현은 “걸그룹으로 시작해서 뮤지컬로 넘어와서 잣대가 물론 달랐다. 지금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때는 ‘아, 나는 내일부터 무대에 나가면 안 되는 사람인가. 내가 이걸 하기로 마음 먹은 건 너무 민폐인가봐. 욕심이었나’ 하면서 점점 내가 작아지고 괴로웠다”라고 말했다.
지난 2005년 뮤지컬 ‘아이다’를 통해 공연계에 발을 디딘 옥주현은 ‘시카고’ ‘몬테 크리스토’ ‘아가씨와 건달들’ ‘엘리자벳’ ‘황태자 루돌프’ ‘레베카’ ‘위키드’ ‘마리 앙투아네트’ ‘마타하리’ ‘안나 카레니나’ 등 숱한 작품을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뮤지컬 배우로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다.
하지만 뮤지컬 무대에 첫 발을 디딜때만 해도 아이돌 출신 가수가 뮤지컬 배우들의 자리를 차지하는데 대한 공연팬들의 반발이 컸다.
옥주현은 “초반에 뮤지컬을 시작할 때 사업실패와 빚으로 인한 내 개인적인 일들이 뮤지컬을 하는 그 시간 안에서 분리가 안 됐었다. 너무 괴로우니까 이 일도 힘들고 저 일도 힘든데 ‘그냥 죽어버릴까’ 싶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그런 상황에서 옥주현은 자신을 곰곰히 들여다보기 시작했다고. 그는 “생각은 죽어버릴까 하는데 행동은 그렇지 못하네 하면서 나를 비웃게 되는 시점도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레베카’ 주역들의 ‘금쪽상담소’는 26일 오후 8시10분 방송된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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