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경기도 주관 도로정비 평가 최우수...31개 시군 중 종합 1위

경기=이민호 기자 2023. 12. 2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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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특례시가 경기도 주관 '2023년도 도로 정비심사 평가'에서 종합 1위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로 보수, 제설 대책, 안전시설, 도로 환경·청결 상태 등 도로행정 업무관리와 생활안전 관련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매년 2차례(봄·가을) 도로정비 평가를 하고, 평가점수를 합산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 '지하차도 대피시설물 설치' 등 시책은 각 시군에 우수사례로 전파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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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경기도 주관 '2023년도 도로 정비심사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수원시


경기 수원특례시가 경기도 주관 '2023년도 도로 정비심사 평가'에서 종합 1위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로 보수, 제설 대책, 안전시설, 도로 환경·청결 상태 등 도로행정 업무관리와 생활안전 관련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매년 2차례(봄·가을) 도로정비 평가를 하고, 평가점수를 합산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우수기관에는 기관 표창과 인센티브로 사업비 6000만원을 교부한다.

시는 모든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 '지하차도 대피시설물 설치' 등 시책은 각 시군에 우수사례로 전파되기도 했다.

지난 2월부터 해빙기(2~3월)와 장마철(6~7월)에 운영한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은 신속한 보수를 위해 시간과 관계없이 포트홀을 발견하는 즉시 안전조치를 하고 민원이 발생하면 24시간 이내 보수한다. 시는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을 운영한 후 포트홀 사고 발생률이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지하차도 침수에 대비해 침수 위험도가 높은 화산·장안·고색·매여울지하차도 등 4개 지하차도에 비상탈출용 핸드레일(총길이 1520m)과 사다리(16개소)를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현장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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